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풀꽃 1,2,3..... 나태주 털진득찰 풀꽃...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털별꽃아재비 쥐꼬리망초 새콩 새박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인연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장구밥나무 왕고들빼기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 더보기 내일은 없다..... 어리연 7월 말쯤 동네를 산책하다가 마짝마른 성암저수지에서 활짝 핀 어리연을 만났다. 내일 장화 신고 다시 와야지. 그런데 다음날 비가 내려 모두 물에 잠기고 말았다. 기다렸던 빗님이었기에 반가움 반, 하루만 더 참아주지 하는 야속함 반... 얼마전 내일 다시 와야지 했는데 또 비가 내렸다... 더보기 타래난초와 물결나비 지난 가을 우연히 올라가 본 담장 엎의 어느 무덤가 시든 타래난초 두 줄기가 곧게 서 있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타래난초가 있는 줄도 모르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왕복 삼십여분을 걷곤 했었는데 이제 몇분이면 가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타래난초 뿐만이 아니라 물결나비, 왕자팔랑, .. 더보기 각시붓꽃 홍점알락나비의 아지트 위 예쁜 정원에 각시붓꽃이 탐스럽게 피어있다. 야생화는 제 자리에서 보는 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어서 인위적으로 가꾸는 것에 대해 별로 탐탁치 않았었는데 이 정원의 각시붓꽃을 보면서 이렇게 예쁘게 잘 가꿀수만 있다면 여러사람이 볼 수 있는 마당에 가.. 더보기 각시붓꽃 2016. 4. 15 몇년째 매 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각시붓꽃이다. 올 해 처음 만났던 15일 금요일만해도 한송이밖에 피지 않았었는데 주말지나고 보니 여기저기 주변에 만발해있었다. 지나고나면 내겐 찰나에 불과할 며칠의 시간이 꽃들에겐 생의 절정인 셈이다. 그런데 각시붓꽃에도 일액현.. 더보기 4월 17일 동네꽃들..앵초 외 꽃이 연두색인 족두리풀은 황록선운족두리풀? 그럼 얘도? 금오족두리풀은? 어렵다. 홀아비꽃대 가는잎그늘사초? 금붓꽃 애기참반디 앵초 흰제비꽃? 이름은 헷갈리지만 피어나는 꽃들을 보니 기분 좋다. 동네의 꽃들 중 큰괭이밥과 깽깽이풀, 솔붓꽃은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더보기 동네의 봄 하루하루가 다른것은 물론이고 아침이 다르고 저녁이 다르다. 며칠 게으름 피우다보면 어느새 사라진 봄이 있고, 또 피어나는 봄이 있다. 문득 미선나무 꽃의 은은한 향기가 그리워 찾아갔건만 히어리와 미선나무 꽃은 기다려주지 않는구나 일찍 봄을 맞아 오래 버텨주는 길마가지나무.. 더보기 동강할미꽃 짝사랑에 이골이 났다해도 사는동안 내내 흐르는 강물만 바라보는 일이 항상 즐겁지만은 않을거야 그래서 봄햇살이 내려와 살며시 달래줄 때까지 웃지를 않는게지 무시로 찾아와 얼굴 들여다 보는 사람들이 귀찮을 때도 있을거야 그래도 강물소리 잠시 잊게하는 그들의 발소리가 반갑..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