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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외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는 그녀들의 바쁜 발걸음.. 고맙다. 노루오줌 왕과 좁쌀풀 더보기
타래난초, 닭의난초, 한국사철란, 병아리난초 타래난초 닭의난초 흔들리며 다가오는 너 지금 그대로 소중하다. 일년에 한번 주인을 닮아가는 작은 카메라가 오작교가 된다. 한국사철란 병아리난초 더보기
우리들의 천국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왕팔랑나비 ... 다음엔 대왕님을 모시고 함께 오면 안되겠니? 봄처녀나비 나를 보고 있느냐? 눈을 떴느냐 감았느냐? 이제 보니 인디언 추장같은 머리를 하고 있구나 호랑나비 암먹부전나비 왕은점표범나비 다리무늬침노린재 다행이다 너와 나의 천국이 다르지 않.. 더보기
왕은점표범나비 내가 아는 표범나비와는 뭔가 다른데 나비의 한 순간순간 그것도 멀리서 바라볼수밖에 없는 나비의 몸짓에 그 이름을 불러줄수가 없었다. 어렴풋한 직감으로....은점표범나비가 아닐까 하는... 흔히 보아왔던 표범나비려니하고 따라가지 않았다는 그녀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말했다. "은.. 더보기
빗속을 걸으며 비를 맞았을 것이다. 도라지도. 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일어서며 온몸으로 맞았을 것이다. 우산을 받고 거리로 나오기전에 바지가랑이를 무릎게까지 걷어 올렸다. 무우처럼 참 튼실하고 굴곡없이 생긴 덕분에 종아리를 내놓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한나절을 축축하게 있는것보다야 나을것.. 더보기
하늘타리 참하고 순박한 꽃 하늘타리에게 숨겨진 또 하나의 얼굴이 있다는 것을 몰랐었다. 도발적인 표정 한번 따라해볼까? 더보기
홀로서기..... 옥녀봉 군에 간 아들의 첫 면회를 다녀오는 차 안에서 내내 나무를 생각했다. 딱히 어떤 나무가 떠오른 것은 아니지만 무리지어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는 모감주나무 때문이었나보다. 그 노란꽃을 피운 모감주나무를 고개를 돌려가며 한참을 바라보았다. 아들에 대한 바램같은 것이었을까 기도.. 더보기
먹부전나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