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그 집 마당....금꿩의다리 ( 7월 13일 ....필동말동하는 꽃봉오리) 꿈을 꾸었다. 작은아이의 꿈이었다. 간지럼 태우는 내 손길을 피해 이불속으로 도망치는 아이를 따라가 등에... 겨드랑이에... 계속 간지럼을 태웠다. 몸을 비틀며 깔깔대는 아이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꿈에서 깨어났지만 깔깔대는 아이의 웃음소리의 .. 더보기
암검은표범나비 국사봉 가는 길 제대로 꽃 대접을 해주지 못해 미안한 등골나물 어떤 매력이 있어 이리도 나비들의 사랑을 받는 것인지. 더보기
하늘빛에 반하다...가야산 2012. 7. 22 상가리~ 헬기장~ 가야봉~ 석문봉~ 옥양폭포~ 상가리 4시간 30분 열심히 걸어도 도저히 보조를 맞출 수 없는 산 친구들 하여 꽃을 보아도 돌을 보듯 ^^* 짧은 코스로 내려오고 싶어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 석문봉에서 기다리던 친구들 왈 " 중간에 내려갈려구 전화했었지? " 흘린 땀과.. 더보기
별을 보다...댄싱퀸 2012, 7. 20일 금요일 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는 딸아이의 말에 "나도 영화 볼건데" 공짜 영화. 했더니 무슨 영화를 보느냐고 묻는다. .... 댄스의 여왕. 댄스의여왕? 댄싱퀸 이겠죠 ㅎㅎ 뭐 그거나 그거나... 막이 오르기 전 한바퀴 둘러 본 호수공원 하늘이 환장하게 예쁘다. 나를 땅위에 .. 더보기
아름다운 만남, 즐거운 동행... 국사봉 가는 길 2012. 7. 21 늦둥이 병아리난초 흰여로 좀조추나물? 애기고추나물? 짚신나물 냉초 담쟁이덩굴 계요등 배풍등 꽃이 있어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동행이 있어 행복한 길 행복한 만남이 있어 즐거운 날 2012. 7. 21 더보기
순비기나무 바닷가 여기저기 피고지는 나무이니 어디 그곳에만 있을까마는 순비기나무가 꽃을 피울 무렵이면 그곳의 순비기나무가 먼저 떠올랐다. 2006년 이었을게다. 4월 초쯤 이었을까? 그곳에서 그 나무를 처음 만난것이. 아마도 가슴에 불을 품고 찾았을 그 바닷가에서 바다를 향하여 앙상한 나.. 더보기
땅나리 하늘을 보여주고 싶었다 너에게 파란 하늘빛이 얼마나 맑은지 파란 하늘호수에 떠도는 흰구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하늘을 보는 동안 내가 얼마나 맑아지는지 그러나 더 맑아질 수 없을만큼 이미 맑은 네가 보고자 하는 곳은 하늘이 아니니. 너의 순간을 나는 이렇게밖에 보여줄 수가 없.. 더보기
바둑돌부전나비, 노랑나비, 암먹부전나비 바둑돌부전나비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지 모습만 봐도 알것같다. 신이대 등 대나무에 기생하는 일본납작진딧물을 먹고 산단다.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 조리며 바구니 방패연 등을 만들던 그 대나무인가보다. "신우대"라고 불렀었다. 대나무 잎새 아래 숨었다. 아~ 식사중인가보군 날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