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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다시 찾은 목장길. 바둑돌부전나비 짝짓기 목장길을 다시 찾았다.오늘도 흰점팔랑나비를 꿈꾸면서.. 올라가는 길에 바둑돌부전나비를 먼저 만났다.갓 우화했는지 아주 깨끗하니 예뻤다.내려올 때 다시 만나자.주로 오후 네시 이후에 짝짓기를 만났던터라 내려올 때 짝짓기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며...                  작은주홍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으름     제일줄나비          큰줄흰나비     쉬나무와 제이줄나비               너는 누구?     남방노랑나비      내려오는 길 다시만난 바둑돌부전나비 더보기
바둑돌부전나비 외 동네한바퀴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멀리 연변까지 다녀왔는데 동네의 나비를 나몰라라 할 수는 없는 일이겠기에목장길 한바퀴 돌았다.흰점팔랑나비 여름형이 나올 시기이기에 궁금하기도 했다. 날씨탓인지, 시기가 달라진것인지목표했던 흰점팔랑나비는 만날 수 없었고산란중인 바둑돌부전나비와 남방노랑나비, 굴뚝나비는 개체수가 제법 되었다. 서식지를 벗어나지 않는 바둑돌부전나비의 특성상 출현하기만 했다면 있을 것이기에작은 신이대 옆을 지나가면서 우산으로 툭 건드려 보았다.몇마리가 툭 날아오른다. 2024.  7.  16.    바둑돌부전나비                                          남방노랑나비      비수리에 산란 중      굴뚝나비      암먹부전나비           쉬나무 꽃이 피었는데 네발.. 더보기
타래난초와 작은주홍부전나비 올해는 정말 기분좋은 일들이 참 많이 생긴다.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꼭 만나게 된다.그것도 의도하지 않았던 의외의 장소에서 말이지.그녀가 보고 싶다던 타래난초그 위에 떡 하니 나비까지 앉아 있다.금상첨화란 이런 것이지. 2024.  7.  3일 더보기
천마산의 나비 9. 별박이세줄나비 외 풀잎에 내려앉아  아침햇살을 등에 받고 있는 별박이세줄나비의 매력에  빠져버렸다.두고 떠나지 못하는 내 마음을 아는지적당한 시간에 먼저 발길을 돌려주었다.                                            황알락팔랑나비            암먹부전나비 더보기
천마산의 나비 8. 까마귀부전나비 길 바닥에 납작 엎드려 맞절을 하게 만든 까마귀부전나비.연 1회 발생하며 식초는 느릅나무, 시무나무. 더보기
천마산의 나비 7. 담색긴꼬리부전나비 처음 만난 것이 언제였더라.2014년 홍줄나비를 보러 갔던 상원사.숲길로 통하는 계단 옆 나뭇잎 아래 다소곳이 매달려 있던 너.얼마나 반갑던지. 홍줄나비를 만난 것 보다 더 좋았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만큼 좋았어. 그 후 십년동안 몇번을 더 만나기는 했지만그래도 해마다 보고 싶은 나비 목록에 오르곤 했지.그리고 올해 원없이 만날 수 있었어. 이렇게 예쁘게이렇게 많이또 너를 만날 수 있을까? 더보기
천마산의 나비 6. 선녀와 나뭇꾼 우와~~  선녀다.첫 만남도 아닌데 너무 반갑고 기쁘다.몇년만의 만남이긴 했지.좀 옷이 낡은 듯 했지만그래도 선녀는 선녀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만난 다른 선녀     선녀와 나뭇꾼으로 짝을 짓긴 했지만나뭇꾼이라 하기에는 너무 멋지다.웬지 정이 가고 보고 싶었던 참나무부전나비.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천마산 지킴이가 찾아 주었다.그녀 덕분에 몇 곳 포인트에서 여러 나비를 만날 수 있었다.    참나무부전나비 더보기
천마산의 나비 5. 쌍꼬리부전나비 꼬리가 두개에다 애벌레 시절 개미와 공생하는 특이한 생태를 가진 쌍꼬리부전나비.돌아서려다 아쉬움에 다시 한번 들른 그곳에서계곡에 내려온 쌍꼬리부전나비를 만났다. 나뭇잎에 앉은 모습은 여러번 만났지만 계곡에 내려 온 모습은 처음이라오히려 색다른 느낌이 좋았다.날개를 활짝 핀 수컷의 등판이 참 아름다운데이날은 암컷만이 등판을 보여 주었지만 그마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