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수초 2012. 03. 04 보고 싶은 곳만... 보고 싶은 것만... 마음에도 그것만 남아있기를... 더보기 변산바람꽃 2012. 3. 4일 일요일 어쩌면 달리 불리워졌을지도 모르는 꽃 가야바람꽃이 될 수도 있었겠지 주포바람꽃이면 또 어떠리 그래도 변산바람꽃.. 그게 딱이다. 곤줄박이, 박새... 그리고... 작은 산새들이 부산한 그 계곡에서.. 더보기 경이로운 세상 새끼손톱보다 작은 버섯 하나 작아도 온전한 세상 경이롭다. 2012. 03. 04. 바람꽃계곡에서 더보기 변산바람꽃 2012. 2. 3일 토요일 기다렸었냐고? 아니다 잊고 지냈다. 겨울이 좋았으니까. 이제 다시 봄 고개내미는 꽃들보다 조금 먼저 기억을 일깨워 봄 마중을 한다. 꽃들이 보고 웃겠다. 내게 보이지 않았을 뿐 잠든적 없었을테니. 다시 봄 지금 난 봄이 좋다. 더보기 나를 부르는 소리..매화 나를 불렀나봐요 꽃이... 어쩐지 한바퀴 돌고 싶더라구요. 눈님이 오신다는데 어쩌자고 꽃이.... 매화꽃이 피었네요. 더보기 나를 마중나온 봄....버들강아지 며칠전 눈님이 오셨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걸으면서 신이나서 좋아하다가 슬그머니 동행의 눈치를 살핍니다. 저런...제게 눈을 흘기고 있네요. "담부턴 눈이 와도 좋아하지 않을께요" 그리곤 둘이 깔깔대고 웃습니다. 그분은 바깥일을 해야하거든요 일주일에 세번쯤은 아침에 걸어.. 더보기 벼룩나물 어! 별꽃이네 녹조 짙게 덮인 수로앞에 어? 다시보니 벼룩나물이네 내가 무어라 부르든 낯빛 하나 변하지 않는 너를 내 무슨수로 닮는단 말이냐 더보기 구와말 2011. 11. 08 겉옷을 벗어 허리에 휘감고 아스팔트 위를 휘적휘적 걷는다. 오늘이 바로 立冬이라는데 논두렁엔 나른한 봄꽃들이 지천이다. 추수가 끝나고 텅비어버린 논바닥 잘게 잘려진 볏집을 슬쩍 걷어올리니 한송이 구와말이 시름 잊은 얼굴로 배시시 웃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