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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마주보는 시간 속에서 짧은시간 동안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노아시랑 노박덩굴의 열매가 붉게 익어갔고 (노박덩굴) (노아시) 세상의 모든 열매들이 빨갛게 익는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새박의 하얀열매는 새로운 풍경이었다. (새박) 나뭇가지 위에서 쉬고 있던 청개구리는 다음날 모습.. 더보기
개쓴풀, 진땅고추풀 쓴풀하고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크기도 모양도 그런데 왜 개쓴풀일까? 이름처럼 쓴맛이 나는데 개쓴풀은 쓴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혀끝을 얼얼하게 했던 여뀌도 그렇고 이제 맛도 보면서 다녀야 할까보다. 쓴풀과 개쓴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몽실몽실 털실같은 솜털이란다. 쓴풀도 솜털이 있기는.. 더보기
꽃여뀌 2011. 10. 1 두번째 만남....가는 길에 2011. 09. 29 첫번째 만남.....비 개인 날 오후.. 오는 길에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김억의 시가 어렴풋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오다가다 만난이라고..그저 보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바람처럼 흔적없이 다녀갈 수 없음이 아쉽지만 천리 먼먼길도 아니니. 2011. 10. 2 .. 더보기
해국, 갯질경 이름도 해국인 너를 바다를 향하는 너의 마음을 굳이 바다를 보겠다는 너를 돌려세울 방도가 내겐 없다. 곁에 주저앉아서 그저 같이 바다를 바라볼뿐 (갯질경)..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 더보기
가막살나무, 참회나무 더보기
가는오이풀 섬세하게 짜내려간 매듭을 한올 한올 풀어내듯이 그렇게 꽃을 피웠다. 조용히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꽃망울들 세상살이도 가는오이풀처럼 풀어낼 수 있다면 삶이 꽃이 될 수도 있겠다. 더보기
유홍초3종 새깃유홍초 잎이 새깃처럼 가늘게 갈라져있다. 개인적으로 강렬한 색감과 별을 닮은 새깃유홍초가 제일 예쁜것 같다. 꽃도 잎새도 새깃유홍초와 둥근잎유홍초의 중간 쯤 되는것 같다. 두 종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란다. 이름은 단풍잎유홍초라고. 둥근잎유홍초.. 더보기
장구채, 마디풀 외 한 발 늦거나.. 한 발 이르거나... 코 앞에 두고도 꽃 보기가 힘들었던 장구채 드디어 오늘 만났다. 꽃여뀌 중대가리풀 보고 싶은 마디꽃은 어디에... 마디풀만 참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