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꿩의바람꽃 당신이 떠나고 난 뒤에 처음 알았습니다. 닮은 뒷모습이 세상에 이렇게도 많다는 것을요 당신을 보내고 난 뒤에야 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일도 세상엔 있다는 것을요 절집을 바라보는 꽃의 뒷모습에서 당신의 모습을 봅니다. 당신의 기도는 한번도 당신을.. 더보기 이 곳.... 흰괭이눈, 중의무릇 네가 있기에 딱 좋은 곳이다. 이곳은. 오고 가는 이 아무에게나 웃음을 보이지 않아도 좋은 곳 운명지어진 것처럼 꼭 만나야 할 이들만 설레는 걸음으로 찾아와 은밀한 눈맞춤 나누는 곳 긴 꿈을 꾸며 그들 오기를 기다리기엔 딱 좋은 곳이다. 이곳은. (흰괭이눈) (산괭이눈) (중의무릇) 더보기 참새 방앗간 2012. 03. 30 큰길을 건너거나 큰길을 건너지 않거나 그 시간에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은 두개 뿐이다. 길이 많지 않기에 선택의 고민도 잠시. 건물 모퉁이를 돌아 내려선다. 이쯤에 개암나무가 있었는데... 가느다란 가지에 암꽃이 달랑 두송이만 피어있다. 가뭄에, 늦추위에 가지 끝에.. 더보기 자주광대나물 더보기 그집 마당 ....히어리, 영춘화 햇살이 따사롭다. 마침 나설 채비를 하고 대문을 나서는 주인 할머님을 뵈었다. 건강하고 고운 모습이 반갑다. 이슬에 젖어있던 어제의 모습과는 달리 해맑은 표정의 히어리가 너무 예쁘다. 꽃도 웃어야 더 예쁘다. (묵은 열매의 모습) 영춘화도 피었다. 더보기 산수유 딱 좋은 시간이다. 아직은 너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 손가락 하나를 펴서 하늘에 대고 쓱 문질러본다. 오래 묵은 그리움이 정전기처럼 부시시 딸려온다. 뭉개지고 문드러져도 너라서 알아볼 수 있는..... 2012. 3. 28 더보기 개감수 2012. 03. 25일 서운산에서 2012. 04. 08 화야산에서 더보기 첫만남..너도바람꽃 2012. 03. 25일 돌고 돌아도 길은 기어코 너에게로 향했다. 한줄기 햇볕으로 차가운 봄바람을 견디어내는 너도바람꽃 나눌 것 내게 남은것은 마음 뿐이니.... 네 곁에 한자락 남겨두고 가마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