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녀들이 노는 법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고 했던가 며칠만 꽃을 보지 않으면 눈과 발바닥에 가시가 돋는 그녀들 참 잘~ 노는 그녀들 그런데.. 입안에 돋는 가시는 어쩌나 날 잡아 한꺼번에 뽑아낼 수 있을까? (개구리자리) 내 발이 되어주고 있는 아름다운 그녀 덕분에 꽃을 만나.. 더보기 첫만남.....큰물칭개나물, 나도국수나무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고은님의 그꽃이란 시가 딱 맞는 순간이다. 개구리자리가 피어있는 얕으막한 개울속에 푸른빛 작은 꽃은 피운 한다발 꽃송이 같은 꽃 얼른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잎자루가 있으면 앞에 미국이 붙고...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왜 자꾸 "미역".. 더보기 서양벌노랑이, 멍석딸기, 좀씀바귀 키도 크고 꽃이 여러송이 모여 달리는 것은 서양벌노랑이라고 하니 이 아이도 서양벌노랑이인가보다. (서양벌노랑이..콩과) (멍석딸기..장미과) 꽃술을 호위하듯 서로 등을 기대고 서 있는 꽃잎이 특이하면서도 예쁘다. 전에는 찔레꽃을 보면 장사익의 찔레꽃이 생각났었는데 요즘은 ..찔.. 더보기 골무꽃 골무꽃(꿀풀과) 어디를 보고 있는건지 뒤에서 서성거려도 고개를 돌려 볼 생각이 없다. 꽃의 시선을 조용히 따라가 보지만 그곳은 내가 알 수 없는 세계. 마주 서도 내가 알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흰골무꽃 나도 너처럼 하얘지고 싶다. 점도 빼고 기미도 빼고 너처럼..^^* 2012. 5. 26일 더보기 좀가지풀... 2012. 5. 25. (좀가지풀... ) 크다고 좋아할 일도 아니고 작다고 서러워 할 일도 아닌가 봅니다. 작아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꽃 예초기의 날이 푹풍처럼 휘저어 지나간 꽃밭 그 자리에 온전히 살아 남아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네요. 그동안 풀속에 숨어 보이지 않았었나 봅니다. 잎겨드랑이에 .. 더보기 마삭줄, 정향풀... 오늘은 꽃을 보는 일도 슬픔이 되었습니다. 꽃을 보다 돌아서면 문득 떠오르는 얼굴 어제 보충대에 두고 온 아들의 얼굴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짐작해온 일이라 마음의 준비를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내 품에서 떠난 자식이 자꾸만 안스런 마음이 들고 아픕니다. (마삭줄) 슬프면 .. 더보기 숲속의 무도회...새우난초, 용둥글레, 금난초 2012. 5. 12일 마음이 기억하는 것은 첫 느낌! 만난 횟수는 그저 숫자에 불과할뿐이다. 각기족도리풀이 피어있고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아서는 얕은 골짜기 신록의 그늘을 눈부시도록 환하게 밝히며 서 있는 꽃 새우난 행여 바람에라도 흔들릴세라 두손으로 떠받치듯 꽃대를 꼭 감싸고 있는.. 더보기 아주 작은 풀꽃들...꽃마리, 꽃바지.... 풀꽃...나태주 오래보아야 아름답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얼치기완두 꽃마리 봄맞이꽃 꽃바지 개불알풀 선개불알풀 개미자리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