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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

둥근잎유홍초, 유홍초 둥근잎유홍초 (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 저 잎을... 꽃잎을... 둥글다고 해야하나? 유홍초와 비교를 하면 확실히 둥글다. 꽃들도 세상 살아가는데 작 적응하려면 둥글둥글해야 하는건지 같은 귀화식물이면서도 여기저기에서 흔하게 보이는 둥근잎유홍초에 비해 유홍초는 별로 눈에 띄.. 더보기
해국 높은 습도에 땀방울 뚝 뚝 떨구던 날 해국은 갯바위가 흘리는 땀방울인지도 모르겠다. 바다를 향해 돌아앉은 해국을 바라보며 먼 발치에서 멀어지는 딸의 뒷모습을 지키셨다는 아버지를 생각한다. 조금은 슬프고, 아련한 그리움 해국의 연보라빛보다 더 잘 어울리는 색깔은 없을것 같다... 더보기
물질경이 물질경이 (자라풀과) 오늘 아침 다시 찾은 그 곳 물고랑에 드문드문 일곱송이 정도가 피었었는데 그 꽃들이 안보인다. 내일 다시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대로 되고 말았다. 꽃이 하루살이라는 것을 몰랐으니... 짧은 시간동안에 수정을 하고 열매를 맺어야 하기 때문에 매개 없.. 더보기
구와말은 준비 중.....물질경이, 물달개비 물달개비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꽃과 놀다. 내일 아침 다시 만나러 갈게. 더보기
수박풀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한해살이풀이지만 이 아이는 올해 몇번을 살았을까 제초제에 예초기 칼날에.. 그래도 살아남아 예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와 더 멋진 모습으로 어우러질 시간에도 만날 수 있기를. 더보기
청지천 둘러보기 노인장대 애기나팔꽃 큰줄흰나비 닭의장풀 나팔꽃 둥근잎유홍초 달맞이꽃 어리연 수박풀 흰꽃여뀌 덜그덕 거리는 소리에 혼자 달려도 심심하지 않고 실린 무게에 납작 찌그러드는 바퀴는 천천히 달리도록 해주지만... 그래도 바퀴에 바람 좀 넣어야겠다.^^* 2014. 9. 14 일요일 아침 청지천 .. 더보기
사마귀와 사마귀풀 사마귀풀 (닭의장풀과) 사마귀는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곤충중의 하나이고 사마귀풀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꽃인데 사마귀풀과 사마귀. 서로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름이 비슷해서 그냥 함께 묶어서 올려본다. 개심사 임도에서 만난 사마귀 메뚜기를 잡아 꼭 붙잡고 있었는.. 더보기
수까치깨 수까치깨 (벽오동과) 요즘 수까치깨가 한창이다. 수많은 수까치깨 중에 혹시나 까치깨가 섞여 있지나 않을까 살펴보지만 끼리끼리 모여사는지 까치깨는 보이지 않았다. 처음에는 까치깨와 어떻게 다른지 구분을 하지못해 한참을 들여다보곤 했는데 수까치깨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