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산책..... 각시붓꽃, 조개나물 며칠전만해도 아침이면 산책을 할까? 한줌 쑥을 뜯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고민할것도 없이 산책에 나선다. 봉우리를 키우던 각시붓꽃도 순식간에 꽃을 피우고 무덤가의 조개나물도 활짝 꽃을 피웠다. 2018. 4. 19 더보기 청태산 들꽃 눈이 하얗게 덮힌 청태산 계곡 겨울인가 봄인가? 꽃이 피었으니 봄이다. 봄이어서 꽃이 피는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서 봄이 온다고 했으니 말이다. 막 하얀 꽃을 피우고 초록잎을 피워올리는 모데미풀이 눈 속에 묻혀있다. 파랗게 질린 채 혼자 견뎌내고 있는 모데미풀이 딱하고 안스럽다... 더보기 변산바람꽃.....동네 아낙과 별당아씨 ............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 먼 곳을 달려가서 꽃을 만나고 왔다. 마을 깊숙히 자리잡은 빨래터에 모여 수다를 떨고 있는 동네 아낙 같은 모습.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삼매경에 정신이 없다. 때론 여나믄명 넘게 모.. 더보기 그 집 마당의 꽃소식......풍년화, 길마가지 올 해도 눈을 맞았겠구나 너도 좋으냐 겨울이? 나도 좋구나. 겨울이 눈꽃을 보며 즐겁고 들꽃을 보며 설레는 맘. 봄을 기다리는 너도 나만큼 설레이겠구나 더보기 풀꽃 1,2,3..... 나태주 털진득찰 풀꽃...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털별꽃아재비 쥐꼬리망초 새콩 새박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인연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장구밥나무 왕고들빼기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 더보기 내일은 없다..... 어리연 7월 말쯤 동네를 산책하다가 마짝마른 성암저수지에서 활짝 핀 어리연을 만났다. 내일 장화 신고 다시 와야지. 그런데 다음날 비가 내려 모두 물에 잠기고 말았다. 기다렸던 빗님이었기에 반가움 반, 하루만 더 참아주지 하는 야속함 반... 얼마전 내일 다시 와야지 했는데 또 비가 내렸다... 더보기 타래난초와 물결나비 지난 가을 우연히 올라가 본 담장 엎의 어느 무덤가 시든 타래난초 두 줄기가 곧게 서 있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타래난초가 있는 줄도 모르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왕복 삼십여분을 걷곤 했었는데 이제 몇분이면 가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타래난초 뿐만이 아니라 물결나비, 왕자팔랑, .. 더보기 흰말채나무와 푸른부전나비 하늘이 예쁘다. 거꾸로여덟팔나비가 앉았다가 훌쩍 날아오른다. 야속한것 같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나중에 푸른부전나비가 앉았길래 꿩대신 닭이라고 찍었는데 산푸른부전나비였다. 이 나무 역시 한번에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다. 가막살이거니...했는데 사진을 보다보니 줄기와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