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쇳빛부전나비 외 동네나비들 봄. 가을 두번 짧은 기간동안 볼 수 있는 흰점팔랑나비를 보러 갈 것인가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볼 수 있는 곳을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두루두루 볼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사진에는 담지 못한 몇종류의 나비와 몇종류의 새들을 만났다. 여섯시간이 후딱 지나간 하루였다. 2022. 4. 16. 멧팔랑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 쇳빛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더보기 화접도를 꿈꾸며 아름다운 화접도를 기대했건만 겨울을 잘 견디고 만나준 것만도 대견하고 반갑다. 번데기로 월동하고 새봄 일찍 우화한 갈구리나비 성충으로 겨울을 나고 다시 날아오른 큰멋쟁이나비 성충으로 월동한 네발나비 날개의 절반 가까이 뜯겨져 나갔지만 그래도 날 수 있어 다행이다. 더보기 나비가 돌아왔다. 배추흰나비 흔한 나비지만 새해 이른 봄에 만나는 나비는 언제나 반갑다. 번데기로 월동하는 나비 중 제일 먼저 모습을 보이는 나비가 배추흰나비다. 아침저녁 쌀쌀함이 채 가시기 전인 지난 10일 처음 만났고 이후로 꽤 여러번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았다. 이제 곧 호랑나비, 갈구리나비, 노랑나비 등 우리동네에서 볼 수 있는 나비들도 깨어나겠지. 나비가 돌아왔다. 이 시 영 강변에 나비가 돌아왔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저것은 세계가 변하는 일이다. 해도 돌아왔다. 계절이 바뀌는 것이다. 겨우내 아파트 앞 동에 가려 보이지 않던 아침해가 서서히 올라와 이제 베란다에서 해를 볼 수 있다. 이것이 거꾸로 되었어야 하는데.... 여름에 더울 일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좋다. 더보기 남방노랑나비 우리동네 태안 바닷가에서도 만난적이 있는 남방노랑나비. 그 이후 십년가까이 우리동네에서 만난적이 없었다. 지난해 타향에 이주시킨 아이들이 정착을 한것같아 반갑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동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만났다. 용궐산 하산중에 귀룡정 부근에서.... 개체수가 많았는데 따라다닐 시간이 없었다. 2021. 11. 6. 더보기 동네 나비와 향등골나물 커다란 키에 울타리를 이루어 무리지어 핀 꽃이 참 아름다웠다. 원예종 향등골나물이란다. 작은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네발나비, 배추흰나비. 요즘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나비는 모두 모여있다. 배추흰나비 빼고는 모두 성충으로 월동을 하는 나비들이다. 열심히 먹고 겨울 잘 견디려무나. 더보기 이런 모습 처음이야! 작은주홍부전나비 봄부터 가을까지 동네에서 해마다 만나는 나비지만 오다가다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비는 아니다. 소리쟁이와 애기수영 등을 식초로 하는 작은주홍부전나비. 길을 걷다가 정말 놀라운 풍경을 보았다. 미국쑥부쟁이 꽃무더기마다 대여섯마리에서 열댓마리씩 모여 앉아 흡밀을 하고 있었다. 마치 꽃 위에 꽃이 핀것 같은 모습이었다. 100미터를 걸으면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200마리는 족히 되지 않았을까 싶다. 2021. 10. 11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의 가을! 가을! 큰주홍부전나비의 놀이터인 공터 풀밭에 임시주차장이 생기면서 몇년동안 사라졌던 나비가 올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름모를 마른 풀꽃위에 강아지풀 위에.. 저녁무렵이라 자꾸만 쉴 곳을 찾아들어 아쉬웠지만 가을! 가을! 분위기가 좋아 한참을 놀았다. 그보다 더 아쉬운 것은 그 임시주차장에 건물이 들어설 모양이다. 오늘 아침에 보니 울타리를 두를 자리에 구덩이가 파여있어 내년을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멀리서.. 꽃도 나비처럼 보이더라. 더보기 암끝검은표범나비 네 곁에 누가 있는지 네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네가 그곳에서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알겠더라. 멀리서 보니 더 자세히 보이더라. 멀리서만 맴도는 네가 야속하다 생각했는데 가까이 보는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란걸 알겠더라. 2021. 09. 12. 동네한바퀴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