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찾은 목장길. (7/30) 운동도 할겸, 흰점팔랑나비에 대한 남은 미련도 떨쳐버릴 겸 목장길을 찾았다.만나야 할 곳에서 만나야 할 흰점팔랑나비는 보이지 않고지난해에 푸른큰수리, 제비나비 등이 날아와 놀던 쉬나무 꽃은 홀로 시들어 가고 있다.남방노랑나비가 산란을 하던 곳은 풀들이 말끔하게 깍여나갔다.생각지도 않았던 먹그림나비를 만나 반가웠다.흰점팔랑나비는 내년 봄을 기약해야겠다.내년 봄엔 꼭 나타나주기를.... 제일줄나비 어저귀 어느 창고의 벽화 바둑돌부전나비는 아직 두세마리가 보였다. 닭의장풀 더보기 동네 임도의 나비. 큰멋쟁이나비 외 (7월 28, 30일) 구불구불 부드럽게 굽이도는 아름다운 임도 큰멋쟁이나비 싸리에 산란을 하기도 하고 개망초꽃에서 흡밀도 하는 남방노랑나비터줏대감 노랑나비보다도 더 많이 보이는 나비가 되었다. 남방노랑나비 흔하지만 귀여운 남방부전나비 산란 중인 홍점알락나비 제이줄나비 남방제비나비 왕자님의 성 큰줄흰나비. 기다리는 나비는 오지 않고 큰줄흰나비만 바글바글하다. 긴꼬리제비나비? 서로 다른 암. 수의 색이 참 조화롭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임도에서 일어나는 치열한 삶의 현장. 먹고 먹히고 나비와 벌까지 꼼짝 못하게 한 .. 더보기 큰줄흰나비의 사랑이야기 큰줄흰나비가 예쁜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예쁜 나비였나 싶다.같은 임도라도 어느 구간에는 바글바글한데, 또 어느 구간에는 너무 조용하다.백제의 미소길에서 만난 꼬리조팝나무와 큰줄흰나비그리고 팔봉산 임도에서 만난 큰줄흰나비의 사랑.족히 열쌍은 만난것 같다. 임도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는 반가운 나비다.어느때는 쳐다보지도 않는 나비였는데, 오늘은 열심히 눈맞춤했다. 노란빛이 도는 것이 암컷이다. 더보기 제이줄나비 외 줄나비류 28일부터 30일까지 동네 이곳저곳의 임도를 돌아보았다.갈구리흰나비와 대왕나비를 처음 만났던 팔봉산 임도.여기저기 여러갈래 줄기가 많은 팔봉산 임도를 맑음님과 함께 두루두루 돌아보았다.나비 종류도 많지 않았고, 귀하게 여겨지는 나비도 없었지만흔한 나비라도 개체수가 많으니 좋았다.짙은 초록만으로도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산길이었지만나풀대는 날개짓이 더해지니 훨씬 더 생동감이 느껴졌다. 제이줄나비 (28일 팔봉산 임도) 제이줄나비 한 마리가 산딸나무 잎에 앉아있다.황색감이 강한것이 암컷이란다.수컷이 날아와 유혹을 한다.마주보며 웃어도 보고, 앞에서 애교도 부려보고, 뒤에서 졸라도 보지만망부석이라도 되는 듯 꿈쩍도 안한다.앞,뒤에서 협공도 해보지만 소용이 없다.알 수 없는 나비의 마음. .. 더보기 덕천서원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 덕천서원.조선시대의 학자 남명 조식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사원이라고 한다. 더보기 지리산 대원사. 지리산을 꿈꾸다 대원사는 지리산에 있다는 것지리산 종주를 하는 사람들이 지친 몸으로 길고 긴 길을 힘겹게 걸어 내려오는 길의 끝이라는 것내가 알고 있는 대원사의 전부였다.수선사에서 내려오는 길, 멀지 않은 그 대원사를 찾았다. 흐린 날씨 탓도 있었지만, 어두컴컴하게 느껴질 만큼 우거진 숲길우렁찬 계곡소리를 차창 밖으로 들으며 올라갔다.시간 여유가 있으면 천천히 걸어 올라가도 좋을것 같았다. 2024. 7. 26일 대원사에 대한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해야겠다. 차로 올라오면서 보니 일주문에도 방장산대원사라는 현판이 있었는데이 누각에도 방장산대원사라는 현판이 붙어있다.이 누각의 후면엔 봉상루라는 현판이 있고, 봉상루 아래를 지나면 정면으로 대웅전이 보인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봉상루. 아쉽게도 .. 더보기 산청 수선사 백련이 피어있는 연못 입구의 목교에 걸쳐져있는 현판처럼시절인연이 되었는지연못이 아름답다고 소문만 듣던 수선사를 친구의 안내로 다녀왔다.지리산 끝 웅석봉 아래 자리잡은 아담한 사찰이었다 주지인 여경스님이 30여년 전부터 손수 가꾸어 가고 있다는데아담한 경내 곳곳에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이 없는 듯 깨끗하고 맑았다.파란 잔디밭은 풀하나 없이 말끔했고절 마당 작은 연못에는 수련과 물달개비가 피어 있었다.아담한 소나무 몇그루와 붉은 꽃을 활짝 피운 배롱나무대나무숲 앞에 풍성하게 꽃을 피운 라임라이트 수국이 한창이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더욱 운치를 느낄 수 있었던 수선사.극락보전 옆의 넓적한 돌확은 활짝 핀 연꽃을 연상케 했다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나무아미타불"을 나도 모르게 따라서 흥얼거리기도 했다. 주차장에.. 더보기 산이 주는 선물 (가야산의 아침 , 성삼재의 저녁과 아침) 청띠제비나비가 기폭제가 되어 생각지도 않았던 1박2일의 일정이 되었다.그러니 아침부터 서두르지 않아도 되었다.가야산의 운해가 보고 싶다는 그녀, 어제 소나기가 내렸으니 기대해볼만은 했지만달리면서 보니 기대를 접어야 할 것 같았다.그래도 일단 올라가 보기로 했다10분만 늦었어도 볼 수 없었을 풍경. 산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2024. 7. 25일 아침 여수를 둘러보고 통영으로 갈 계획이었다.딱히 통영에 대한 세부 일정은 없었지만 일기예보상으로 다음 날 날씨가 좋아서였다.계획했던 일정대로 둘러보는 여행도 좋지만나는 즉흥적인 여행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여수에서 청띠제비 만나면, 오늘 밤 성삼재에서 별을 보면 어떨까요..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