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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도 두번째 2024..  6.  4일 화요일간조 08시 50분만조 14시 43분. 다시 국화도를 찾았다.장고항에서 오전 8시 출항,  3시 40분 배로 나왔다.이날은 선장님의 교육관계로  중간에 3편이 결항되어 일찍 나오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다. 뿌연 안개로 덮혔던 지난번 방문과 달리 하늘이 너무 맑아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희미하게 보이던 건너편 당진의 바닷가 마을들도 바로 코앞에 있는 듯 가깝게 보였다.꽃들은 새로 피어나고지난번에 많이 보이던 도요들은 다 떠나고 없었다.다시 만나기를 기대했던 푸른큰수리팔랑나비는 보이지 않았다.                                        파래로 덮힌 돌과  그 너머로 보이는 매박도.도지섬에서 너무 오래 놀다보니,  매박도는 가지 못했다     금계.. 더보기
긴은점표범나비 긴은점표범나비는 동네에서도 몇 번 본 적은 있지만혼자 걷기에는 조심스러운 산길 임도라서 만난 지 몇 년 되었다.표범나비류는 비교적 꽃에 잘 내려앉지만가끔은 높은 나뭇가지위에서 애를 태우기도 한다. 날개의 시맥이 가늘어서  은점표범나비에 비해 밝게 보이지만동정포인트인 날개 아랫면의 점을 정확하게 찍지 못하면은점표범나비와 구분이 애매할 때도 있다.6~10월에 연 1회 발생하며 하면을 한다고 한다. 2024.  6.  2.  제천 더보기
황오색나비 여름 나비들이 이제 나오기 시작하나보다.동네한바퀴가 기대되는 6월이다. 더보기
금강산귤빛부전나비 외 동네한바퀴 왕팔랑나비                             큰광대노린재      금강산귤빛부전나비 더보기
먹그림나비 버스에서 내리는데, 나가는 버스는 3시 55분 입니다. 하고 알려주신다.친절하신 기사님.그러나 나는 그 버스를 타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잠깐만 둘러보고  점심 안에 얼른 나와야지.그러나 그곳에서 여섯시간 가까이 놀았다.수변공사로 커다란 돌덩이들이 여기저기 쌓여있는 어수선한 계곡가에서먹그림나비와 함께. 2024.  6.  1. 더보기
암어리표범나비 6~7월에 연 1회 발생한다.서식지에 가면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으며꽃에 잘 내려앉아 예쁘게 만날 수 있다.굳이 암. 수 구별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구별이 가능하다면 알고 만나면 더 좋지 않을까암컷은 날개 윗면이 흑화되어 암. 수 구별이 쉽다.그럼 날개를 접었을 때는 어떻게 알아보지?암컷은 뒷날개 아랫면 아외연부에 검은점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서식지에 찾아갔던 이 날도 꽤 여러마리를 만났지만수컷의 날개 윗면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짝을 찾느라 바삐 날아다니는 모습을, 더딘 내 발걸음이 따라잡지를 못했다.  2024.  6.  2일 제천          암어리표범나비 수컷      식초인 뻐꾹채에 내려앉은 암컷 더보기
파리팔랑나비 나비 중에 제일 작은 나비 파리팔랑니비오늘 함께한 동행 중에, 파리팔랑나비의 귀여움에 반했다는 이가 둘이나 있을만큼귀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좀 더 예쁜  이름을 지어줄 수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에어떤 이름이 어울릴까 생각해보지만 떠오르지가 않는다^^* 1년에 두번 발생하며, 전국에 국지적으로 분포한단다.우리동네에서도 만난 적이 있는데너무 작아서 눈에 띄기가 쉽지 않으니, 보게 되면 그만큼 즐거움도 크다. 몇해전 오월 말쯤, 사초에 집을 지은 애벌레를 본적이 있는데성충에 비해 애벌레가 너무 커서 놀랐었다. 2024.  6.  2일 제천 더보기
봄처녀나비 봄처녀나비봄의 설렘을 혼자 간직하려, 봄이 가기를 기다려 이제 나왔을까?풀밭을 거니는 나도 소풍 나온 봄처녀처럼 설렌다. 예가 좋을까 저기가 좋을까?사뿐한 날갯짓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봄처녀나비.참 곱다. 우리동네에도 살고 있었다.며칠 전 맑음님과 둘러보았지만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잦은 제초가 이유가 됐을 것 같다.아쉽지만, 어딘가에 살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4.  6.  2일 제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