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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의 흑백알락나비 구름이 아름다워서시골처녀 소식이 궁금해서 잠시 들른 가야산.시골처녀 대신 흑백알락나비와 큰멋쟁이나비가  반겨준다. 2024.  5.  28                            흑백알락나비                         큰멋쟁이나비 더보기
제천 나비 여행 누구 덕분에 먼길 편안하게 다녀오고누구 덕분에 새로운 곳을 알게 되고누구 덕분에 새도 만나고누구 덕분에 입이 즐거웠던행복한 나비여행, 행복한 동행. 눈이 많으니 보는 것도 많다.하나 만나면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도  아름답다.눈으로 본것까지 하면 20종이 넘는 나비와의 만남그 중 몇 몇 주인공에겐 독방을 선물해야겠다.   암어리표범나비     긴은점표범나비     왕은점표범나비          산해박     봄처녀나비     부처나비     황알락팔랑나비               돈무늬팔랑나비          파리팔랑나비     흰줄점팔랑나비     호랑나비          붉은띠귤빛부전나비.  필드에서 첫 만남이다.               배추흰나비     흑백알락나비     큰주홍부전나비   .. 더보기
물닭 가족 너무나 사랑스러운 물닭 가족아이가 셋, 부러운 대가족이다^^* 더보기
일월저수지의 뿔논병아리 붉은부리찌르레기를 만나고 일월저수지를 잠시 둘러 보았다.뿔논병아리와 물닭이 육추중이었고흰뺨검둥오리는 포란 중이었다. 사춘기쯤 되어 보이는 뿔논병아리 유조들이 먹이를 달라고 보채는 소리가 경쾌하다.삼키기 버거운 커다란 물고기를 물고 시름하기도 하고독립할 때가 되었는지, 냉정하고 매섭게 새끼를 내치는 어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그래, 무조건 다 들어주는 것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지. 더보기
상상캠퍼스의 붉은부리찌르레기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육추를 하고 있다는 수원의 상상캠퍼스.커다란 느티나무 높다란 곳의 작은 나무구멍.붉은부리찌르레기의 집이다. 붉은 부리에 하얀 머리로 한 미모를 자랑하는 예쁜 새.몇번을 먹이를 물고 드나들었지만번번이 순간을 놓치고 말았다.내가 좋아하는 오디도 물어오고, 곤충도 물어오니골고루 영양섭취하며 잘 자라고 있을것이다.가벼운 카메라지만 손에 들고 조준하고 있자니 팔이 아프다. 이만하면 되었다.사진에 욕심을 부려보았자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을 터.시민농원의 꽃밭을 돌아볼까 하다가 길 건너 숲으로 갔다.짧은 숲길이었지만 이런저런 새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좋았다.  2024.  5.  30             암.수 교대로 먹이를 물어왔는데고개를 갸웃거리며 기다리는 모습이 귀엽다. 더보기
국화도 지난 1월에 가려다가 배 시간을 잘못 알고 가는 바람에난지도로 행선지를 바꿔야 했던 국화도를 다녀왔다. 2024.  5.  24  국화도를 가는 방법은 경기도 화성 궁평항과 당진의 장고항에서 배가 출항한다.행정구역은 화성에 속하지만  거리는 장고항이 훨씬 가까워서주민들의 생활권은 당진이라고 한다.장고항에서는 20분도 채 안 걸리는데,  궁평항에서는 40분이 걸린다고 하며배 요금도 두배에 달한다.어떤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정하는지 모르지만,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장고항에서 국화도의 배요금은 성인기준 왕복 12,000원이고하절기에는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두시간에 한번씩 배가 출항한다.돌아오는 배시간은 오전 7시 40분부터 두시간 간격이며 막배는 17시 40분이다.    그래, 난 처음이.. 더보기
소녀시절로 데려다 준 목장길 여명을 찍고 싶다는 친구 따라 새벽길을 나섰다.안개 자욱한 목장길바람도 없으니 멈춰 선 안개가 길을 비켜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조금만 더 눈에 보이는 것이 많았으면 좋겠지만나름대로 분위기 있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하얗게 핀 토끼풀꽃을 보니,  꽃을 따서 화관이며, 목걸이 등을 만들며 놀던 어린시절이 생각난다.한웅큼 꽃을 따서 기억을 되살려 화관을 만들었다.그런 화관이 어울리는 나이는 지났지만그 시절로 되돌아 간 듯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들.참 아름답고 그리운 추억이지만지금 이 순간이 더 행복하고 좋다. 5.  22. 더보기
논병아리 외 석지제의 새들 석지제에 논병아리가 포란 중이라는 소식을 들은지 열흘.20일 아침에 석지제를 찾았다.논병아리는 여전히 포란중이었고, 쇠물닭과 댕기해오라기를 만났다.    5.  20 아직 포란중인 논병아리몸의 방향을 이리저리 바꾸기도 하고, 둥지를 정리 하는 모습도 보였다.                       검은댕기해오라기      쇠물닭도 두 마리가 함께 다녔는데 어딘가에 둥지를 틀었을지도 모르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