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풍선을 달고 날다....용봉산 2007. 10. 27일 토요일 용봉사~병풍바위~전망대~용바위~노적봉~청소년수련원 덩순이, 맑은바다, 손하나로 가을의 용봉산 친구와 아홉시에 약속이 되어있었지만 뜻밖에 남편이 하루 더 쉬게 되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만남의 시간을 일방적으로 한시간 연장하기로 하였다. 손하나로님과 친구에게 연락을 .. 더보기 보고싶은 얼굴...월출산 설악산에서 돌아와 심한 독감을 앓았다. 10월 산행은 힘이들것 같았다. 산행지가 월출산으로 공지된것을 보고는 그래도 2년전 한번 다녀온 곳이니 다행이다 하고 마음을 비우고 위안을 삼으려 했다. 코스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천황봉에서 천황사까지는 걸어본 길이므로. 그런데 아.. 더보기 백화산...(감국.잔대.명자나무.용가시열매) 백화산에 감국이 한창 피어나고 있더군요. 국화차를 만들어 볼까? 하지만 막 피어나는 꽃을 차마 딸 수가 없네요. 실은.....게을러서... 멀리 팔봉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입니다. 들판너머 도비산도... 잔대인지 모싯대인지... 꽃이 찔레를 닮은 용가시? 돌가시? 열매 크기가 사과만한 동백열매 어느집 담.. 더보기 가을빛 깊은 논두렁....내가 하늘이면 너도 하늘이다 2007. 10. 14일 일요일 해가 한뼘도 더 높이 떠올랐으니 새벽도 아니다. 그런데도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 손도 시리다. 옷을 하나 더 걸치고 나올걸...하는 후회 이젠 장갑을 준비하고 다녀야겠군 크게 숨을 들이마시며 폐달을 밟는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땀을 위해...있는 힘껏 달려야한다.. 더보기 시........... 시.......... 나 태 주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속에 시 하나 싹 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마당 한 귀.. 더보기 논두렁의 가을 논두렁.... 산과 더불어 내게는 나를 풀어내는 또 하나의 돌파구이다.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논두렁에 나갔었다. 한바퀴 휘 돌면서 똥보다 더러운 내 맘을 풀어내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잠시 돌아본 논두렁 햇살을 받으며 피어난 작은 풀꽃들이 너무 예쁘다. 다시 점심시간을 이용해 우유하.. 더보기 꽃....정 호 승 꽃....정 호 승 마음속에 박힌 못을 뽑아 그 자리에 꽃을 심는다 마음속에 박힌 말뚝을 뽑아 그 자리에 꽃을 심는다. 꽃이 인간의 눈물이라면 인간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꽃이 인간의 꿈이라면 인간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못을 뽑았다. 언제 박혔는지 얼마나 많이 박혔는지 모르겠다. 그냥 뽑았다. .. 더보기 천국과 지옥.... 그 유혹의 늪......설악 공룡능선 허우적거릴수록 더 깊이 빠져 드는 것이 늪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지난 한달동안 그 앞에서 허우적거렸다. 공룡능선 그 유혹의 늪에 더 깊이깊이 빠져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없도록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꿈도 꿀 수 없었던 설악 공룡능선 산행 그저 먼 발치에서 그리운님의 모습을 .. 더보기 이전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