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날 첫길 첫만남 첫마음... 2008. 1. 1 용현집~ 상왕산~ 목장길~ 정맥갈림길~ 용현집 새해 일출을 볼 수 없는 일기도 한 이유였지만 여러가지로 일출산행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남편의 귀가도 보지 않고 집을 나설수는 없지 않은가 오후쯤 부춘산을 지나상왕사 방향으로 가던지, 용현계곡에서 상왕산지나 목장길 돌.. 더보기 마음따라 가는 길...도비산 경찰산악회 부석지맥 산행공고가 올라온것을 보고 여러가지로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보기로 마음먹은 것은 단 한가지 이유때문이었다. 산길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오르락내리락 그렇겠지...밭두렁도 지나고 어느 집 모퉁이도 지나고... 다만 도비산 정상에서 바라보게 될 일.. 더보기 그리운 목소리 그리운 목소리...정 호 승 나무을 껴안고 가만히 귀 대어보면 나무 속에서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린다. 행주치마 입은채로 어느날 어스름이 짙게 깔린 골목까지 나와 영순아 밥 먹으러 오너라 하고 소리치던 그리운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이 어디 나무 속 뿐이겠는가 .. 더보기 풍경달다 반신욕을 하면서 펼쳐든 시집 짧지만 눈에 쏙 들어오는 시가 있었다. 운주사 와불... 정호승 시인의 시에 자주 등장하는 절과 부처님이다. 어딘지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풍경달다.... 제목만 보아도 청아한 풍경소리 들려오는 듯 하다. 나를 보고파 하는 마음을 알리고 싶은 이는 없는 것인가 .. 더보기 금북정맥...옥녀봉~차동고개(수량재) 2007. 12. 8일 토요일 옥녀봉~지장고개~ 상왕사갈림길~ 대산지맥~ 비룡산~ 집뿌리재~ 금강산~ 장군암~ 수량재 괜차뉴, 김기범, 자연인, 맑은바다, 나 총 5명 가을, 들꽃, 덩1, 산지기님 중도 하산 괜차뉴님의 금북정맥 번개산행 공지를 보았지만 선뜻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다. 그 첫번째 이유는 빠른 걸음을 .. 더보기 더 기다리라 한다...오대산 일기예보에 걱정했던 것만큼 날씨는 춥지 않았다. 기분좋은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새벽공기, 어느때보다 밝게 빛나는 별빛에 기분 좋았다. 먼길을 달리는 동안 차창을 스치는 풍경들 잎을 다 떨군 나무들의 처연한 모습은 오히려 알수 없는 편안함과 여유를 느끼게 했고 추수를 끝낸 짚더미를 쌓아올.. 더보기 꿈길.....일주일 그 후... (일락산~석문봉~옥양봉~수정봉~용현계곡~삼거리 2007. 11. 10. 토요일 9시 서산출발 일락산주차장~ 석문봉~ 옥양봉~ 수정봉~ 황토골 입구~ 고란사,새심사 삼거리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 한다..... 그런 유행가 가사도 있긴 하지만 예정된 시간표대로 한다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때때로 마음도 바뀔것이고 또 어쩔수 없는 주변 상황도 있을테.. 더보기 꿈길을 걷다.....용현계곡~ 헬기장~ 상가리 주차장 2007. 11. 03 일 토요일 향순이와 둘이서 서산발 9시 15분 고란사 행 덕산발 14시 20분 상가리 행 덕산발 15시 40분 서산 행 내가 타기로 계획했던 차 시간표들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중 어느 차 하나도 타지를 못했다. 날씨가 화창했다. 일기예보에도 내일까지 비 소식은 없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 더보기 이전 1 ··· 349 350 351 352 353 354 355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