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나비의 한살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둥이 별박이세줄나비 거기에 조팝나무가 언제부터 있었을까? 겨울에는 그것이 조팝나무인줄 몰랐고 싹이 돋을무렵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꽃이 핀것을 보고나서야 아! 조팝나무. 별박이애벌레나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꽃이 너무 활짝피어 내 눈에 보이기나 할런지. 4월 18일. 내게 기적같은 일.. 더보기 굴러들어온 귤빛부전나비 4월 30일 화야산 무슨 이유로 물가 바위에 내려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인연이다 싶어 데리고 왔다. 우리동네에서 만난적이 없는것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참나무부전나비와 녹색부전나비류가 살고 있으니 어딘가에 살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다. 그날 저녁 걱.. 더보기 왕자로 태어나기까지....왕자팔랑나비 지난해 시월 중순에 알을 보았다. 처음에 낳은 알은 털로 덮혀 있다고 한다. 마 잎 두장을 마주 붙이고 그 속에서 생활을 한다. 나와서 먹이활동을 하고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는것 같았다. 마가 있는곳을 살펴본다면 애벌레 찾기는 다른 나비들에 비해 쉬운 편이다. 몇령인지 잘 모르지만.. 더보기 변신은 무죄....홍점알락나비의 세상구경 최진사댁의 딸도 셋째가 제일 이쁘다는데 우리집 홍점이도 셋째다 아쉽게도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첫째 맑음님댁의 홍점이 둘째인 푸른솔댁의 홍점이는 만나지 못했다. 그리고 변신의 과정을 지켜본 셋째 우리집 홍점이 4/24일 겨울옷을 벗고 산뜻한 봄옷으로 갈아입었..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의 한살이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가끔은 세정거장쯤 미리 버스에서 내려 땀을 뻘뻘 흘리며 청지천변을 걸었다. 길 가 풀섶에 숱한 소리쟁이들. 비교적 길 가에 있는 소리쟁이 앞에 주저앉아 잎을 들춰보았다. 아! 번데기다. 큰주홍부전나비의 번데기였다. 두근두근....횡재한 기분. 8/3 천천히 살.. 더보기 얼떨결에 만난 산호랑나비의 일생 셋째 산호랑나비 7월 말일쯤에 산호랑나비의 우화장면을 놓친것에 아쉬움이 남아 동네 궁궁이에 자리를 잡은 종령 애벌레를 두마리 더 데려왔다. 먹이조달을 위해 꽃 한송이를 함께 따 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꽃송이에 뭔가 알같은 것이 희미하게 보였다. 사진을 찍어보니 알이 틀림없어.. 더보기 호랑나비 산란중인 호랑나비 동네 산책 중에 우연히 호랑나비의 산란 장면을 보게 되었다. 산초나무에 바로 찾아들지를 못하고 주변의 다른 나무들을 기웃거리다가 내려앉는것을 보면 시력이 나보다도 좋지않은 모양이다. 한번 산란하고는 날아올랐다가 잠시 후에 다시 날아와 산란을 하곤 했는.. 더보기 산호랑나비 우화 동네 한바퀴 돌다가 구릿대에 있는 산호랑나비 애벌레를 보게 되었다. 곧 번데기가 될만큼 커다란 아이라서 한마리 데려왔다. 짐작대로 곧 번데기가 되었고 열흘정도 지나서 날개가 비치기 시작했다. 새벽녁에 곧 우화할 듯 꿈틀대는것을 보면서도 잠을 이기지 못했고 아침에 나비와 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