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곤충 이야기/나비의 한살이

제이줄나비의 우화 올 봄 목장길의 인동덩굴에서 찾은 제이줄나비 애벌레. 제일 어렸던 우리애만 탈피에 실패한 아픔이 있었다. 그리고 늦여름 맑음님댁의 알에서 부화한 제이줄나비 애벌레 월동체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무럭무럭 자라서 우화를 했다. 우화가 임박한 번데기를 바쁜 맑음님을 대신하여 내.. 더보기
청띠신선나비 2011년 여름 팔봉산 산행중에 처음 만났다. 청띠신선나비라~~~ 청띠신선~~~ 물어물어 이름을 알고나서는 이름과 참 잘 어울리는 나비라고 생각했었다. 8/31 그리고 2017년 8월 성충을 만나고 이십여일 뒤 청가시덩굴과 청미래덩굴에서 알을 찾았다. 9/6 갓 깨어난 털복숭이 애벌레 애벌레는 몸..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의 여름 올 칠월 중순 가장 뜨거운 여름날에 큰주홍의 알을 청지천에서 만났다. 그리고 일곱마리가 모두 무사히 나비가 되어 날아갔다. 알과 애벌레를 찾고 난 얼마 후 청지천변 논두렁은 풀이 베어져나가고, 농약을 뿌리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일찍 서둘렀으면 좋았을걸. 풀을 베기 전에.... 약.. 더보기
큰멋쟁이나비의 아름다운 변신 큰멋쟁이나비. 이름이 참 멋지다. 그래도 큰멋쟁이나비는 키워볼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애벌레가 그다지 사랑스럽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동네 산책길에 만난 밭둑의 거북꼬리 여기저기에 보이는 집들. 한번 키워봐? 안다는 것과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인가보다. 그곳에 있.. 더보기
로범이...(길에서 우화한 범부전나비) 우리 로범이 범부전나비 애벌레가 참 보고 싶었다. 멀리 제천에서 맑음님이 한마리 찾았는데 고맙게도 범부전 노래를 불렀던 내게 양보해주었다. 애벌레의 기하학적인 문양이 너무 예쁜데 굴곡이 심하다보니 사진찍기는 영 쉽지 않다. 6/25 꽃이 없으면 잎도 먹고 줄기도 먹겠지만 대부분.. 더보기
은신의 요정 먹부전나비 귀한 나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흔하게 보이는 나비도 아닌 먹부전나비. 우연히 동네 돌나물밭에서 산란하는 모습을 보았고 그래서 알과 애벌레를 만날 수 있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먹부전나비 5월 22일 발견한 먹부전나비의 알 돌나물을 화분에 옮겨 심었다. 실내에 두어선지 키만 무.. 더보기
가슴 떨리는 기다림....왕오색나비의 우화(수컷) 커다란 날개를 활짝 펴고 훨 훨~~ 숲속을 나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번데기 속에서 왕오색나비의 꿈틀거림이 힘차다. 깜짝깜짝 놀랄만큼 힘이 넘친다. 태동을 처음 느꼈을 때의 흥분에 못지않게 기대가 된다. 어떤 만남이 이루어질까?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전 작별인사 화야산에서 애벌.. 더보기
우리집 단골손님...홍점알락나비 동네를 돌다가 홍점알락 종령을 만났을 때 등에 하얀 알같은 것이 박혀있어 기생이 아닐까 걱정이되었다. 이번엔 결정적인 장면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잘 먹고, 잘 자라서 무사히 번데기가 되었다. 번데기가 되었으니 기생은 아니겠지 하는 안도감. 그래도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