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털진득찰 9월 22일 운산에서 10. 2일 음암에서 털이 있기는 하지만 위에 사진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털진득찰이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진득찰? 더보기 풍년을 기원하며....꽃여뀌, 구와말, 흰꽃여뀌 가을이 넘실대는 들녁을 멀리서 바라보면 영락없는 풍년입니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듯 하고 뿌듯해집니다. 그러나 가까이 가 보면 사정은 달라보입니다. 익어가며 고개숙이는 벼이삭의 반에 반은 쭉정이가 차지하고 있네요. 벼꽃이 필 즈음 다녀간 태풍 때문인듯 .. 더보기 마디꽃과 마디풀 마디꽃 (부처꽃과) 마디풀 (마디풀과) 내가 다른 이름으로 불리웠다면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비슷한 이름을 가진 두 식물 마디풀과 마디꽃 꽃이라 불리워도 때가 되면 꽃을 피우고 풀이라 불리워도 때가 되면 열매 맺을지니.. 더보기 큰땅빈대 뭐라고 불렀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넘어져 무릎이며 팔굼치, 손가락에 생채기가 나면 땅빈대 줄기를 뚝 잘라 하얗게 배어나오는 진을 바르곤 했었다. 대일밴드도없고, 연고도 없던 어린시절 빨간약이 상처에 바르는 약의 전부였던 그 시절에 아주 요긴하게 쓰인 풀이었는데 .. 더보기 미모사 툭 건드리니 간지럼 타는 아기의 발가락처럼 작은 잎들이 꼼지락 꼼지락 오그라든다. 쳐다보면 얼굴이 빨개지는 그런 꽃은 없을까? 2012. 8. 24일 동네에서 브라질 원산의 콩과 식물이며 원산지에서는 다년생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초라고 한다. 더보기 구와말 더보기 개아마 바다를 향한 뻐국채의 시선이 사그라들면 기억속에서 외면했던 그 곳 또 다른 꽃님의 시선이 바다를 향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무심히 드나드는 조수. 하루의 반은 텅빈 바다를 바라보며 그래도 바람속에 꽃을 피웠다. 2012. 9. 8 2012. 9. 22 더보기 큰땅빈대 고분 위에서 마냥 신이나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바라만 보았다. 방치된 고분....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