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숲속의 봄 봄꽃들의 소근댐이 궁금하여 마음 조급한데 황금같은 토요일 들려오는 비 소식이 야속하기만합니다. 그래도 비 그치면 동네 한바퀴 돌아봐야지 발 지도를 머릿속에 그려보며 하늘을 보는데 반갑고 고마운 호출입니다. 덕분에 제 발걸음이 빠르고 가벼워지게 생겼으니 봄비 맞은 들꽃들.. 더보기 미선나무 더보기 홍매화 더보기 길마가지나무 더보기 히어리 왜 이렇게 안 왔어~~ 반겨주시는 할머님이 꽃보다 더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신듯 표정이 밝습니다. 지난 주 마지막으로 히어리를 만났을 때는 꽃을 피울 기미도 안보였는데 주렁주렁 매달린 꽃송이의 빨간 꽃밥이 벌써 거무스레 바래었네요. 꽃송이의 크기와 꽃밥의 색깔로 원.. 더보기 무환자나무 처음 만나는 무환자나무... 이름만 들어도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열매가 아니면 봐도 알아볼 수 있을것 같지가 않으니 잎도 보고 꽃도 직접 보고 그렇게 몇계절이 지나고나면 우연히 마주쳐도 인사를 건넬 수 있게될까요? 열매로 염주를 만드는 때문인지 사찰에서 많이 심는.. 더보기 노루귀 꽃이라고 울고 싶을 때가 없을라구요. 매일매일이 어디 웃을 일만 있었을라구요. 스스로 원한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리 될 때까지 더 많은 아픔을 참아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옆에서 분홍꽃이 피어날 때 분홍꽃이 되고 싶어 분홍꽃을 꿈꾸며 혼자 눈물을 삼켰을지도 모릅니.. 더보기 꿩의바람 2014. 3. 22. 부석사에서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