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부의 생일잔치...연암산. 2009. 6. 21일 일요일 서부산악회 회원들과 저녁까지도 비바람이 그치지 않아 산행이 걱정이 되었으나 아침이 오면 개어있으리라 믿어보기로 했다. 그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날씨는 말끔히 개었다. 고북 덕산고개까지 대절한 좌석버스로 이동. 친구와 둘이 오성주유소앞에서 탔는데...카드를 대란다.. 더보기 저 울 ................ 임 강 빈 저 울 ..............임 강 빈 한번은 약국에 가서 약 대신 나를 달아보기로 했다. 욕심을 달아본다 어지간히 버렸다 했는데 노욕이 남아있어 저울판이 크게 기운다 양심은 어떨까 하다가 살그머니 그만 내려놓았다 두려움 때문이다 저울판이 요동친다. 평형이 잡힐 때까지의 긴 침묵 외로운 시간이다. ...... 더보기 나이들어 대접받는 열가지 비결 1. 정리정돈(Clean up) 나이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해야한다. 일생동안 누적된 생활습관과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하라. 서책, 골동품, 귀중품등도 연고있는 분에게 생시에 선물하면. 주는이나 받는이가 서로 좋다 이것이 현명한 노후관리 제1조입니다. 2. 언어절제(S.. 더보기 나를 매혹시킨 자연성릉...계룡산 2009. 6. 6일 토요일 계룡산 충남에 있는 산이면서도 자주 찾아지지 않는 산. 그래서 가깝고도 먼 산 계룡산 당진 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생각난 곳이 계룡산이었다. 원래 6일에 시계종주 두번째 구간을 한다는 얘기가 있었기에 다른 약속을 미루고 있었는데 시계종주를 마지막주에 .. 더보기 화(和) 정진규 (1939 ~ ) "몸詩.17 - 和....정진규 이슬은 하늘에서 내려온 민발 풀잎은 영혼의 깃털 고맙다 서로 편히 앉아 쉬고 있다 허락하고 있다. 맨발로 와도 빈손으로 와도 이슬을 반기는 맑은영혼의 풀잎들 서로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됨은 물론이려니와 서로가 서로를 들여다본다. 함께이면서도 따로 인 듯 상대를 있는 .. 더보기 청지천변..(조개나물.각시붓꽃.쇠뜨기.대극.제비꿀) 토요일 이른아침 자전거로 청지천을 한바퀴 돌려고 나왔는데 지난해 꺽었던 한 줌 고사리가 생각나서 살짝 길을 비껴 올라간 공동묘지.. 흐린날씨에 바람.. 한개 두개 꺽다보니 춥고 손도 시리고 흙묻은 손가락을 바지에 쓱 쓱 문지르고 호호 불어가며 고사리를 꺽었다. 덜덜 떨면서도 그곳을 떠나지 .. 더보기 대팻집나무 2009년 5월 23일 원효봉 산행길에 처음 보았다. 바위 전망대에서 쉬다가 막 출발하려고 일어서는데 눈 밝은 친구가 바위아래 그 나무의 꽃을 발견했다. 아주 작고 바람이 불어서 사진찍기가 무척 힘이 들었다. 나무의 재질이 결이 곱고 무거워 대팻집을 만들어 써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요즘에.. 더보기 윤노리나무 윤노리나무 나무 이름을 처음 듣는 순간 떠오른 것이 윷놀이였다. 혹시 나뭇가지로 윷을 만드나? 생각했었는데 그렇단다. 윷을 만들어 써서 윷놀이...가 윤노리로 변화한 것이란다. 원효암에서 원효봉 오름길에 이미 시들어가는 꽃을 보았다 끝에 잎이 뭉쳐나는..어디서 많이 본 듯한 꽃과 나무 조금 .. 더보기 이전 1 ··· 341 342 343 344 345 346 347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