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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줄점팔랑나비 오랫만에 달려보는 청지천. 벼가 훌쩍 자란 논은 초록으로 일렁이고 백로의 날개짓이 평화롭다. 파란하늘은 또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그냥 달리며 지나칠 수 없어 자전거를 멈추고 휴대폰 카메라를 켠다. 석지제 풀숲 메꽃에 꿀삼매경에 빠져있던 줄점팔랑나비.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보이는 것 같다. 송엽국에 앉은 줄점팔랑나비 석지제 백련 2020. 7. 25일 더보기
바둑돌부전나비 한달 가까이 만나고 있는 바둑돌부전나비 많이 보이던 애벌레와 진딧물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선가 꿈을 꾸고 있나보다. 산란도 하고 다른 풀잎에 앉아 쉬기도 하는데 바둑돌부전나비는 역시 대나무 잎에 앉아 있을 때가 제일 예쁜것 같다. 더보기
흰점팔랑나비 여름형 봄과 여름 우리동네에서 일년에 두번은 만날 수 있는 흰점팔랑나비 4월 중순과 7월 중순이면 생각나는 나비이기도 하다. 18일에 찾은 서식지에는 제법 여러마리가 날고 있었다. 휙 날아오르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그러나 아주 멀리 가지는 않아서 고마운.. 꽃에도 잘 내려앉지만 봄에 피는 꽃들은 키가 작은지라 사진찍기가 거시기한데 키 큰 여름꽃에서는 편안하게 찍을 수 있어 좋다. 다리에 털뭉치가 유난히 많은 아이가 있었는데 암. 수의 설명이 그런 부분은 없었다. 여름형이 점이 적어서 훤씬 깔끔하고 예쁜것 같다. 봄형 목장의 여름풍경 더보기
흰뱀눈나비 흰뱀눈나비 흰뱀눈나비는 우리동네에서는 만날 수 없는 나비다. 남쪽 섬산행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 그런데 전라도 북단의 그곳에서 원없이 만날 수 있었다. 시기가 잘 맞아 산란장면도 볼 수 있었는데 애벌레로 월동하는 아이들이니 장도가 만만치 않겠다. 일년뒤에 성충으로 만날 그 아이들의 건투를 빈다 ^^* 주로 풀 숲 마른 풀에 산란을 하니 그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가 없다. 알 모양이 특이하다. 더보기
은판나비 볼때마다 설레게 하는 멋진 나비. 더보기
선녀부전나비 그 계곡에 하나뿐이던 선녀와의 짧은 만남 2020. 6. 20 더보기
쌍꼬리부전나비 몇마리를 만났는데 사진을 보니 모두 암컷이다. 날개를 펼치지 않은 아이들은 암. 수 구별법을 몰랐는데 누군가 친절하게 나비 까페에 올려주어 알 수 있었다. 암. 수를 구분하는 일이 내게는 별 의미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알고 보니 더 좋은것 같다. 2020. 6. 20. 더보기
수풀알락팔랑나비 팔랑나비 중에서 미모로 따지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귀엽고 예쁘다. 거기다 암. 수의 날개색이 달라서 만나는 재미가 더하다. 수많은 수컷과 단 한마리의 암컷을 만났다. 암컷 수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