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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첫만남... 회령푸른부전나비 하얀 꽃이 너무 예쁜 가침박달나무를 식수로 하는 회령푸른부전나비. 자연에서는 아직 만나지 못한 나비인데 특별한 인연으로 한살이를 볼 수 있었다. 애벌레 시절 식초가 부족할듯하여 아우에게 양보하고 먼저 전용에 들어간건지... 잘 먹은 아이보다 비교될만큼 번데기의 크기에 차이.. 더보기
올해 가장 많이 만난 친구..큰주홍부전나비의 사랑 올해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만난 나비가 큰주홍부전나비다. 모습도 다양하게 알부터 우화까지.... 청지천의 아침과 저녁 그리고 일터근처의 풀밭에서 그들을 만나는 동안 참 즐거웠다. 더보기
첫만남... 먹그늘붙이나비 새로운 만남 먹그늘나비붙이. 샤방샤방 너무 예쁘다. 만나면 바로 알아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먹그늘나비와 비슷하면서도 헷갈리지 않게 알아볼 수 있을것 같다. 백문이불여일견. 내년ㅇ데 다시 고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더보기
먹부전나비의 산란 흔한 나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나기가 그리 어려운 나비도 아니다. 그 집 가는 길의 돌나물 주변에서 많이 만났었는데 지난해 가뭄 이후 올해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분갈이 흙을 사러 간 아파트 앞 꽃집에서 여러 다육이에 열심히 산란을 하고 있는 먹부전나비를 만났다. .. 더보기
꼬리명주나비 우화 부지런한 지인들 덕분에 꼬리명주나비를 또 우화시킬 수 있었다. 번데기 세개였는데 모두 수컷으로 우화했다. 맥문동 꽃이 막 피어나던 여름 날. 갓 우화한 꼬리명주나비의 모습이 아름다운 비천상을 닮았다. 2019년 8월 잠깐 한눈 판 사이에.... 하루 먼저 나온 꼬리명주나비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 하늘이 예쁜 날도 있었고 바람이 부는 날도 있었고 잿빛구름으로 흐린날도 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일주일 내내 매일 매일 만나다보니 내 맘을 읽었나? 하늘을 볼 수 있는 미국쑥부쟁이 위에 예쁘게 내려 앉는다. 설마 이것이 작별인사가 아니었기를.... 더보기
청지천의 요즘 풍경...둥근잎유홍초와 큰주홍부전나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게 설렘을 안겨주었던 것들은 아주 작은 것들이었다. 논두렁밭두렁에 아무렇게나 피어나는 작은 꽃들 동네 여기저기에서 흔하게 만나게 되는 작은 나비들 그 작은 것들이 나를 설레게 했고 나를 위로했다. 초심을 일깨우고 욕심을 내려놓게 하고 기쁨과 즐거움을 .. 더보기
해미읍성과 작은주홍부전나비 10월 3일 개천절. 일기예보와 다르게 쾌청한 가을날씨다. 친구들과 간단하게 보리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해미읍성 한바퀴. 상수리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실한 상수리 몇 알 그렇게 시작한 상수리줍기는 이마에 땀을 흘리면서도 모두들 너무 즐거워하였다. 청솔모야 미안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