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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

사마귀풀 사마귀풀 (마디풀과) 더보기
왕과 왕과 (박과) 7월 4일에 처음 만났으니 벌써 두 달 이상 꽃이 피고지고 하나봅니다. 제초제 때문에 몇그루 남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언덕 하나를 아예 덮고 있네요. 이제 선선해진 날씨에 한낮에도 동네 한바퀴 휘 돌아볼만 합니다. 다만 마음 급하게 서두르다보니 여유롭게 둘러 .. 더보기
털진득찰 털진득찰 (국화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들꽃"이란 시가 생각나게 하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 설상화와 관상화 서로 다른 꽃들이 모인 작은 꽃송이는 자세히 들여다 볼수록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아쉽게도 더 이상 자세.. 더보기
개아마 개아마 (아마과) 아마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만 개아마보다 더 예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둘의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 개아마는 꽃받침에 선점이 있다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아직 식물을 설명하는 용어 중에 모르는 것이 많기 .. 더보기
절국대 절국대 (현삼과 반기생 여러해살이풀) 반기생이라면 어떤 것인지 궁금했는데 어느분 블로그에서 설명해 놓은것을 보았네요. 광합성으로 양분을 얻기도 하고 숙주 식물에서 영양분을 얻기도 한다는군요. 절국대는 누구한테 양분을 얻는지도 궁금합니다. 처음 만났던 그곳...덩굴박주가리.. 더보기
물질경이 물질경이(자라풀과) 왜 이름이 물질경이인지 질경이를 똑 닮은 잎을 보면 알 수 있는 꽃 해는 서산을 향해 바삐 달리고 맑은 꽃그림자를 만들만큼 물은 깊지 않았다. 땅 주인이 힘에 부쳤는지 잡초만 무성한 논에 여러가지 수생식물들이 자리를 틀고 앉았다. 구와말, 가래, 마디꽃, 물옥잠.. 더보기
가래 가래 (가래과 여러해살이풀) 꽃보다도 물 위에 뜨는 잎이 참 예쁜 꽃입니다. 물 얕은 논에 있어 그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를 못하네요. 가래 꽃대앞에 마디꽃도 올라와 있군요. 우리 동네의 마디꽃도 피었는데 너무 작아서 꽃을 알아볼 수가 없어서 슬픕니다. 2013. 9. 8 더보기
대팻집나무 황오색나비를 만나러 갔다가 갑작스레 맞딱드린 커다란 나무 한 그루 빨갛게 익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수피를 살펴봐도, 잎새를 들여다봐도 도무지 모르겠다. 비목과 닮았으니 녹나무과가 아닐까 싶어 집에 돌아와 녹나무과를 찾아 보았다. 제일 비슷해 보이는 것이 참식나무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