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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꽃향유 2010. 10. 18일 가을엔 보라빛을 가진 꽃들이 유난히 많은것 같다. 웬지 우수에 젖은듯 신비함이 감도는 빛깔 쑥부쟁이종류를 비롯해 용담. 산부추. 산박하. 잔대류. 방아풀 오리방풀. 절굿대.... 보라빛은 아니지만 강렬한 자주빛의 꽃향유 오늘 산길에 많이 보였다. 꽃향유와 헷갈리는 아이는 바로 배초향.. 더보기
방아풀. 산박하. 오리방풀 2010. 10. 15 요즘 산길을 걷다보면 고만고만한 꽃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되는데 제일 눈에 띄는 것이 산박하이다. 보라빛 작은 꽃송이가 앙증맞고 예쁜데 이름에서처럼 박하향이 나는지 아직 향을 맡아보지 못했다. 이 산박하와 제일 헷갈리는 아이가 오리방풀이다. 꽃도 비슷하고 작은 깻잎을 닮은 잎도 .. 더보기
치유 (땅두릅. 구절초. 방아풀. 뻐꾹나리. 기름나물 외) 2010. 10. 16일 토요일 혼자서 옥녀봉을 올랐다. 산다운 산을 오른지가 두달하고도 며칠이 더 지났다. 이제는 산을 갈 수 없다고 생각했을때는 참 암담했었다. 무슨 재미로 살아야하나 어디에 내 맘을 풀어내며 살아야하나 가슴속에 응어리진 짐덩어리를 누구에게 던져줘야하나 이제 한입 베어문 달리 단 .. 더보기
뻐꾹나리 뻐꾹나리를 사진으로 처음 보았을 때 예쁘다기보다는 참 이상하게 생긴 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지금도 그렇다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참 개성있는 꽃이구나 그 남다른 개성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겠지. 2010. 6월 안면도에서 안면도 숲에 갔을 때 뻐꾹나리는 무성하게 잎을 키우고 있었.. 더보기
참통발 2010. 10. 8 2010. 10. 4일 친구와 찾은 그곳 작은 웅덩이 언젠가 이곳에 통발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왔었으나 우거진 수풀때문에 행여 뱀이 나올까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했었는데 둘이 함께하니 용기가 생긴다. 피어있는 꽃 두송이를 발견했으나 사진을 찍기에는 좀 먼 거리이고 가까이에 있던 꽃은 툭 .. 더보기
가을 청지천 (차풀. 미국가막사리. 배초향) 2010. 10. 8 이제 들판은 가을빛이 완연하다. 그 풍성하고 아름다운 들판이 왁자지껄하다. 추수가 끝난 논에는 벌써 기러기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청지천 물 속에는 가창오리들도 보이고 이제 철새들의 계절이 오고 있구나 하수종말처리장을 지나 해미천을 따라 달렸다. 오랫만에 나와보는 곳이다. 다리 .. 더보기
친구..남방부전나비 나비 사진은 정말 찍기가 어려운데 요녀석은 자리를 잡고 앉으면 한동안 꼼짝도 하지 않았다. 기특한 녀석같으니라구 더보기
말벌과의 사투 (돌쩌귀? 투구꽃?) 2010. 10. 4 금방망이를 보러 가던 길 금방망이는 끝물이네요.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만난것으로 만족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몇발자국 옮기니 몇미터 언덕위에 보라빛 투구꽃이 피어 있습니다. 투구꽃인지 돌쩌귀인지는 구분을 못하겠기에 그냥 투구꽃이라 부르겠습니다. 처음 만나는 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