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따라 길따라..아라메길 (고추나물.대나물.누리장나무.참개암. 노루오줌외 2010. 8. 3일 화요일 맛있는 밥은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고 좋은 사람은 만나면 만날수록 더 보고 싶지요. 길도 그렇습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그리워지는 길이 있습니다. 아라메길이 그런 길입니다. "아라메길" 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그 길은 있었지요. 개심사 뒷산, 계곡길, 목장길.. 그냥 그렇게.. 더보기 털여뀌. 흰꽃여뀌. 박주가리. 멍석딸기 2010. 7. 25일 일요일 며칠전부터 꽃여뀌가 핀 것을 보았습니다. 햇살속에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들판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자세히 볼 수록 예쁜 아이들입니다. 한번 들여다보면 눈을 뗄수가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며 애간장을 태우고 내 눈맞춤을 이리저리 피해.. 더보기 놀멍쉬멍..분홍바늘꽃을 만나러 가는 길 (왜박주가리) 2010. 7. 12일 화요일 날짜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2008년 6월 22일 친구와 둘이서 산자락을 걷다가 그 꽃을 만났다. 커다란 꽃송이에 아래에서부터 피어 중간쯤 피어올라간 그 꽃은 분홍빛 꽃색깔인데도 썩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은 없었다. 다만 처음보는 꽃이어서 사진을 찍어두었다가 한달쯤 지난뒤에 .. 더보기 소일거리를 찾아서..흰망태버섯 2010. 7. 6일 화요일 근교에 흰망태버섯이 피었단다. 사진으로만 보아왔기에 실물을 직접 보고 싶었다. 갈 때 동행해 주면 좋으련만... 혼자 찾아가보기로 했다. 며칠째 계속되는 안개와 폭염에 많이 망설여지고 걱정도 되었지만 노선버스의 운행이 잦지 않은 곳이라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자전거를 타고 가.. 더보기 털중나리. 미역줄나무. 망종화 외.. 2010. 7 . 3일 토요일 지금은 모두 서로 다른곳에 있지만 얼마전 함께 근무했던 기사들과 석문봉에 올랐다. 오랫만의 일락산... 그리고 석문봉 석문봉 오르는 길은 새로이 길을 넓히고 돌을 깔고 계단을 만들었는데 오히려 더 불편하고 조심스러웠다. 경사가 있는 돌과 계단은 비가오거나 눈이 왔을 경우 .. 더보기 번개를 맞다...종덩굴. 하늘말나리. 병아리난초. 산해박. 애기우산나물.. 2010. 6. 29일 해미근교 급 번개다 30분 후에 보잔다. 다른때 같으면 세수도 안하고 뒹굴거릴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오전에 고용안정센타에 다녀올 일이 있어 외출준비는 완료된 상태였다. 병아리난초와 잠자리난초 그리고 땅귀개도 있을지 모르겠다는 그 곳 제일 먼저 만났것은 잠자리난초였지만 아직 개.. 더보기 용비지...다시만난 박쥐나무. 석잠풀 2010. 6. 16일 서산에도 박쥐나무 꽃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없었나보다. 13일에 흔들리는 사진을 올렸더니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긴 나도 삼년전쯤 개심사를 가다가 우연히 만나 알게 되었으니까 운 좋게도 꽃이 필때쯤 만나서 그 이름을 알 수 있었지 꽃이 없을 때 만났더라면 이름을 불러.. 더보기 바탕골....호자덩굴. 큰구슬붕이. 참골무꽃. 노박덩굴. 우산나물 2010. 6. 29일 작은 꽃일거라고는 짐작을 했었다. 그곳에 있다는 그 꽃 길을 향해가는 일행들을 먼 눈으로 보며 숲으로 들어갔다. 작디 작은 덩굴 작은 잎 두개 서로 마주보며 몸을 곧추세우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암술머리 꽃잎속에 꼭꼭 숨겨두고 나만 믿으라는 듯 네개의 수술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 더보기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