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따라..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2011. 3. 27일 어제 오후 지나는 길에 잠시 들른 그곳 하얀 꿩의 바람꽃이 반겼지만 잠시 눈인사만 건네고 돌아와야했다. 다음날 다시 찾은 그곳 내가 웃으니 꽃이 웃는다. 바람도 웃고 햇살도 웃는다. 봄이 꽃의 얼굴을 빌려 함박웃음을 날린다. 꿩의바람꽃 양지바른 그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몸을 이리.. 더보기 봄눈.. 2011. 3. 25일 아침 창밖 풍경입니다. 언제나 포근하게 바라보이는 도비산이 어제 내린 눈에 덮혀 더 포근하게 다가오네요 버스에서 내려 아파트로 향하는데 도저히 그냥 들어갈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어제와는 너무나 다른모습의 앞산이 저를 유혹했기때문입니다. 그 속에서도 봄은 꿈틀대고 있군요. .. 더보기 그녀의 생일 2011. 03. 23 그녀의 생일입니다. 선물도 준비를 못했는데... 개심사 근처에서 간단하게 밥을 함께 먹었습니다. 고마운게 많은 그녀입니다. 그녀가 항상 행복하기를... 까치의 뒷태가 참 다소곳해보이는군요. 제법 사나운 녀석들이라는것을 알고 있는데 말이지요. 산까치와의 싸움을 목격하지 않았다면 저 .. 더보기 환상의 운무속으로....계룡산 2010. 3. 20 일요일 며칠전부터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았고 비가와도 가리라 마음먹었었는데 막상 이른아침 눈을 뜨고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잠시 흔들렸지요. 흔들림도 잠시.. 우산을 받고 집을 나섭니다. 곁을 지나며 바라본 신흥사 중악당 두루 둘러보지 못한것이 조금.. 더보기 문화탐방.. 2011. 05. 19 더보기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 용 택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그리움들을 사무쳐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 더보기 복수초 노루귀 제비꽃 할미꽃 2011. 3. 12 눈이 소금처럼 단단하게 굳어 묵직한 내 몸이 얹혀도 무너지지 않던 그 숲 언제 봄이 올까 걱정스럽던 그 곳에 드디어 꽃이 피었다. 더보기 변산바람꽃.갯버들 2011. 03. 12 토요일 눈앞에 어른어른 그리움에 벌떡이는 심장을 꾸~욱 누르며 올해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구제역에 마음졸인 축산농가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한해 쯤 꽃을 못보는 것은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행을 청하는 휴일의 전화한통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몰랐다.. 더보기 이전 1 ··· 318 319 320 321 322 323 324 ··· 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