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향기로운 상처.... 2010. 11. 14일 일요일 문 밖을 내다보거나 문 안쪽을 들여다보거나 내 저편의 풍경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지요. 단란한 가족의 모습 특히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풍경은 내게 항상 부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일게 합니다. 내 남편과 내 아들은 그런 시간을 별로 공유하지 못했기 때문입.. 더보기 빗장을 풀고..딸과함께(용현계곡~개심사) 2009. 1. 31일 일요일 일월의 마지막 일요일 딸과 함께 용현계곡에서 개심사까지 가볍게 걷기로 했다. 버스시간도 대충 산행시간과 맞아떨어지게 버스가 있었다. 딸아이와 함께하는 산행 정말 오랫만이다. 두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엔 근교의 산들을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었는데 중학생이 되고 부터는 저.. 더보기 홀로 걷는 길 2009. 8. 9일 일요일 용현계곡~ 보원사지~ 개심사 (나홀로) 서산 4시발 원평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가 영락촌을 향해 들어가는 버스 차장츠로 보이는 푸른물결. 보는 이의 애가 타도록 바닥을 드러내보이던 고풍저수지는 어느새 푸른물결 일렁이던 제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아직 더 받아들일 수 있.. 더보기 [스크랩] 오늘 새벽 ~~~ 그.............곳 아들들이 집을 나갔대요. 한 집은 오늘 돌아오고 또 한 집은 내일 돌아온다네요 글쎄. 모처럼 아침시간에 여유가 생겨 그곳에 갔네요. 이제 시즌이 끝났는지 둘 이외에 딱 두 사람 더.. 꽃은 지고 없지만 나무는 꽃을 잊은 적 없겠지요. 길도... 물그림자도.... 꽃을 추억하고 있겠지요. .. 더보기 [스크랩] 용비지 새벽길을 달려 그곳에 갔지요. 얻고싶은 그 무엇을 위해 도열해 기다리는 사람들 먼길 달려왔을 사람들에겐 조금 아쉬운 출사였을것 같네요. 빛이 없어서... 그에 아랑곳하지않고 짙어가는 봄풍경 내겐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더보기 단풍속으로...용봉산 2010. 11. 07 입동 바다랑 둘이 청소년수련원~ 노적봉~ 악귀봉~ 뒤돌아중간바위 계곡길~ 용봉사일주문~ 주차장 입구의 단풍이 정말 곱다. 올들어 최고절정의 순간이 아닐까 싶다. 최고의 순간에 만난다는 것 행운이겠지. (화살나무 열매) 아래 바위뒤에서 팥배나무 열매 사진을 찍는 동안 누군가 스틱을 가.. 더보기 노박덩굴 늦가을 산행이나 들길을 걷다보면 노란껍질속에 담긴 주황색열매가 정말 예쁜 노박덩굴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름 때문일까 가녀린 덩굴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여름날 바닷가에서 커다란 노박덩굴을 보았을 때는 그것이 노박덩굴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었다. 꽃을 본 것도 처음.. 더보기 화살나무. 회잎나무 회잎나무와 화살나무 꽃이나 잎만 보고는 내 눈은 둘을 구분해내지 못한다. 2010. 5월 초 비원에서 화살나무 꽃 작은 가지에도 날개가 돋아나는 모습이 보였다. (화살나무 꽃) 2010. 6월 비원에서 크고있는 화살나무 결실 2010. 11. 07 용봉산에서 화살나무 결실 날개가 있나 없나 봐서 그 둘을 구분할 수 있을.. 더보기 이전 1 ··· 323 324 325 326 327 328 329 ··· 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