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자덩굴 호자덩굴 (꼭두서니과의 상록다년생) 이 작은 잎으로 푸르게 겨울을 난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올 겨울엔 아무리 추워도 춥다고 호들갑떨면 안될것 같네요. 습한 날씨와 모기떼의 습격과 빛이 아쉬운 날이었지만 빨간 열매까지 볼 수 있어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열매를 찾아주신 눈.. 더보기 바위취 사진의 매력중의 하나는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진의 세계에서도 언제나 그런것만은 아닐것이다. 때로는 보고 싶은 것 저 너머 엉뚱한 것이 보이기도 한다. 다행한 것은 그것을 버릴 수가 있다는 것.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 수는 없는 세상에서 버리고 싶.. 더보기 꽝꽝나무 꽝꽝나무 (감탕나무과, 암.수 딴그루). 사진은 모두 암꽃 2013. 6. 20. 아파트 화단에서 더보기 뽕나무 엊그제 꽃을 피운 것 같았는데 벌써 열매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다. 오디는 어릴적 빼놓을 수 없는 간식거리였다. 어릴적 식단이야 거의가 채식위주의 식단이었으니 뽕나무 잎까지 먹을 일은 없어서였는지 그때는 뽕잎이 누에의 몫이였지만 요즘 산책을 하다보면 손이 닿을만한 곳에는 .. 더보기 박쥐나무 박쥐나무 (박쥐나무과 낙엽관목) 13. 6. 6일 목장길 13. 6. 15일 목장길 내가 처음 박쥐나무꽃을 올렸을때 누군가 그랬다. 우리동네에도 박쥐나무가 있었냐고. 그 이후 우리동네 여기저기에서 자라는 나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박쥐나무 꽃이 필 무렵이면 항상 그곳의 박쥐나무가 제일먼.. 더보기 엉겅퀴 날카로운 잎새와 억세어 보이는 꽃 그러나 나비들이 너무 좋아하는 꽃 슬쩍 건드리니 꽃가루가 손가락에 하얗게 묻어났다. 2013. 6. 9 목장길에서 더보기 노랑무늬붓꽃 정상에 올라 느긋하게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그녀. 알고 있었을거야 지나간 그 길에 노랑무늬붓꽃이 피어 있으리라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나도 그냥 걸었어. 천제단만 바라보았지. 참 많이 보고싶었던 꽃이었는데도 잠시 잊고 있었어. 그래서 함께 간다는 것은 참 좋은 .. 더보기 완두콩 얼치기완두, 새완두.. 또 무슨 완두가 있나 그 중에 제일 좋은 완두콩 ^^* 꼬투리가 통통하게 영글어 간다. 잡을것 없는 덩굴손은 자꾸만 위로 위로 뻗어 오르고...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85 다음